1. 범양건영 주식회사는 1958년 8월 21일에 설립되어 1988년 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로, 건축 및 토목 공사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범양건영의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 순위는 171위로, 2022년도 125위에서 하락하였습니다.
2. 최근에 범양건영에 대한 소식이 업계에서 안좋게 들리고 있습니다.
<청량리 범양레우스>
3. 범양건영은2021년 6월에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서서 오피스텔 개발을 진행했습니다.범양건영의 책임준공 만으로는 PF가 불가하여, 한국자산신탁 책임준공 확약을 통해 PF가 진행되었습니다.
4. 하지만 해당 사업장에 대한 공사비를 다른 현장에 사용하면서, 해당 현장에 하도급업체에게 줄 돈이 없었습니다.
5. 책임준공 불발시, 한국자산신탁 대주단에게 손해배상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책임준공을 위해서 신탁계정대 약 200억 가량을 빌려준 상황입니다.
6. 이 과정 속에서 공기는 당연히 지연되었고, 기존 24년 4월 준공으로 계획했으나, 현재 24년 8월에 준공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7. 청량리 범양레우스의 입주예정일은 24년 4월이였기 때문에, 예상 입주일에 3개월 초과하게 되면, 수분양자들이 계약해제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패소할 경우, 계약금 배액 배상해야하는 상황입니다.
8. 현재 오피스텔 시장은 거의 초토화된 상태이고 분양가(전용평당가 5000만원 수준)도 높아, 재분양도 어려운 상태입니다.
<마포 뉴매드>
9. 마포 뉴매드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10. 범양건영의 마포 뉴매드 개발사업은 서울 마포구 마포로1구역 제28, 29지구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 9월 1일에 시작되었으며, 2025년 2월 15일에 완료될 예정입니다.
11. 이 사업 역시 하나자산신탁 책임준공으로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12. 청량리 범양레우스와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고, PF 대주단에 대한 책임준공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자산신탁 역시 계정대를 투입 예정입니다. 투입 예정 계정대는 무려 600~800억 수준이라고 합니다.
13. 마포 뉴매드의 분양률 80%대 인걸로 알려졌습니다.
14. 마포 뉴매드 고급 오피스텔 컨셉으로, 전용평당가 8300만원 정도 선입니다.
15. 마포뉴매드 전용 15평짜리 오피스텔이 12억(부가세 포함) 정도 합니다. 마포역 인근에 'e편한세상마포리버파크'가 네이버 호가로 공급평당 6,887만원 수준(오피스텔 전용평당가 = 아파트 공급평당가)입니다.
16. 인근 대단지 아파트 보다 분양가 1,000만원 이상 비싼 상황입니다.
17. 즉, 잔금리스크가 엄청나게 높은 상황입니다.
18. 청량리 범양레우스와 마포 뉴매드 모두 PF 대주만 간신히 상환될 것으로 보이고, 신탁계정대를 투입한 한국자산신탁 200억과 하나자산신탁 600 ~ 800억은 상환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19. 신탁계정대를 상환 받기 위해서 신탁사들은 시공사에게 상환을 요청할 것이고, 하도급 업체에게 돈을 줄 수도 없었던 범양건영에서 과연 신탁계정대를 상환시킬 수 있을까요 ?
20. 이런 어려운 시기에 건설현장 붕괴도 발생하여, 준공도 제 시기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청량리 범양레우스처럼 준공일이 미뤄진다면, 수분양자들의 소송행렬이 끊임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포구 건설현장서 보름 새 3차례 붕괴 사고···노동자 7명 추락 - 참여와혁신 (laborplus.co.kr)
마포구 건설현장서 보름 새 3차례 붕괴 사고···노동자 7명 추락 - 참여와혁신
서울시 마포구 ‘마포 뉴매드 오피스텔’ 건설현장에서 지난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콘크리트 붕괴 사고가 3차례 발생했고, 인명 피해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2일 오후 해당 건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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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범양건영 주주들은 탈출이 시급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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